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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美 고담어워즈 작품상…김민하 수상 불발

입력 2022-11-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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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포스터. '파친코' 포스터.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 고담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3회 고담 시상식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 over 40minutes) 상을 받았다. '세브란스'(애플TV+), '스테이션 일레븐'(HBO), '디스 이즈 고잉 투 허트'(AMC), '옐로우재킷'(쇼타임)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주인공 선자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 김민하는 최우수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올랐다. 수상은 불발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렸다. 지난 3월 공개돼, 작품성과 인정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고담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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