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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물 오른 오나라, '압꾸정'으로 금의환향

입력 2022-1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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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엔터뉴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사진=JTBC 엔터뉴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

전성기를 맞은 오나라가 '압꾸정'으로 스크린에 금의환향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신스틸러'로 떠올랐던 오나라가 어느새 어엿한 주연으로 자리한 것은 물론 남다른 존재감으로 연말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 나간다.

오나라는 최근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진짜 받을 줄 몰랐다"며 울컥한 오나라는 "30일에 '압꾸정'이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며 차기작 홍보도 잊지 않았다.

오나라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압꾸정'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도 오나라는 단연 '코미디 치트키' 다운 모습으로 활약상을 펼쳤다. 극 중 마동석, 정경호를 쥐락펴락하는 당찬 오미정으로 분해 기대감을 웃음으로 보답한다.
[피플] 물 오른 오나라, '압꾸정'으로 금의환향

이어진 간담회에서 오나라는 "대본에 다 설명돼 있었다. 뭔가를 더 하진 않았던 거 같다. 있는 대사를 가지고 표현했더니 에너지 넘치게 나오긴 했다. 같이 작업하면서 마동석 배우에게 많이 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힘든 일 겪은 한해인데 올 연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며 차기작에 대한 설렘도 드러냈다.

오나라는 올해를 알찬 활동으로 꽉 채웠다. 지난해 SBS '라켓소년단',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했고, '장르만 로맨스'로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는 수상까지 이어진 것.

또한 올해 tvN 예능 '식스센스' 뿐 아니라 tvN 드라마 '환혼' 등 했다 하면 분야를 불문하고 흥행 홈런을 치며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30일 개봉 '압꾸정'을 시작으로 12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로도 안방극장에 빠르게 복귀하며 바쁜 한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고, 자기 사람들도 잘 챙기는 훌륭한 배우"라며 "최근 들어 좋은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응원하고 싶어지는 연기자"라고 귀띔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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