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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민 해임건의안 모레 발의...다음달 2일 본회의 표결

입력 2022-11-28 17:53 수정 2022-1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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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중대본 구성과 운영 부처별 대응 상황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중대본 구성과 운영 부처별 대응 상황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8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할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기다렸지만 끝내 답을 얻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달라는 국민과 유족의 뜻을 받들어 그동안 (이 장관이) 스스로 물러나든지,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시키든지 하라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 왔지만 참사 발생 한 달이 다 되도록 묵묵부답"이라며 "이에 따라 저희는 해임건의안 발의를 위한 실무적 작업에 착수할 것이고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상황 보고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이 보고되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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