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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관심 속 개막 "글로벌 송출도 준비"

입력 2022-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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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관심 속 개막 "글로벌 송출도 준비"

소설과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 만나는 걸작은 어떨까.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와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사이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밀도 있게 다룬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이 지난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 추리소설계 거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과 함께 수작으로 꼽힌다.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원작 소설의 뮤지컬화에 대한 기대, LED를 사용한 무대 디자인 등에 흡족함을 표했고, 배우들의 호연과 일본 감성을 담아낸 음악도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와 관련 작품의 총괄을 맡고 있는 신정화 총괄 프로듀서는 "작품을 올리기 위해 스태프들과 릴레이 회의를 진행하며 고군분투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다. 개막 전날은 설렘에 잠이 안 올 정도였다. 열심히 노력해 한전아트센터에서 새롭게 만든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을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주시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작품을 관람하시길 바라며 글로벌 송출 플랫폼 메타씨어터로 154개국 관객 분들이 '용의자 X의 헌신'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중이다. 메타씨어터에서는 내달 17일 오후 6시 30분 회차부터 스트리밍 된다"며 "이제 대단원의 막을 올린 '용의자 X의 헌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재웅 김종구 조성윤 이지훈 박민성 오종혁 김지유 안시하 등 배우들이 이끄는 '용의자 X의 헌신'은 2023년 1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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