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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업무개시명령 놓고 입장차...첫 협상 결렬, 모레 재개

입력 2022-11-28 16:23 수정 2022-1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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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가 총파업 닷새 만에 첫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오늘(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협상을 진행했으나 1시간 50분 만에 끝났습니다.

양측은 업무개시명령 철회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품목 확대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컨테이너와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품목에 대해선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그 이외의 품목 확대는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속한 복귀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각 요구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제시하겠다고 전했으나, 이에 대해 국토부는 '국토부가 답변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답변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오는 30일 다시 만나 두 번째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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