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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승리에 취한 모로코팬들, 벨기에 수도서 폭동

입력 2022-11-28 14:18 수정 2022-11-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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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찰은 모로코가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이긴 뒤 브뤼셀에서 '수십 명'이 거리로 나와 경찰을 공격하는 등 폭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벨기에 경찰은 모로코가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이긴 뒤 브뤼셀에서 '수십 명'이 거리로 나와 경찰을 공격하는 등 폭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벨기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승리에 취한 모로코 시민들이 벨기에에서 차에 불을 붙이고 창문을 깨부수는 등 폭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벨기에에는 모로코 출신 이주민 약 5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FIFA 랭킹 22위 모로코는 FIFA 랭킹 2위인 벨기에를 2:0으로 꺾으며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폭동은 모로코의 승리 직후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 전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모로코 국기를 두른 수십 명의 축구팬들이 브뤼셀 중심가에 나와 창문을 깨부수거나, 차량을 향해 폭죽을 던졌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물대포를 배치하고 최루탄을 사용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브뤼셀 경찰은 "폭도들이 폭죽과 긴 막대기 등으로 도로에 불을 질렀다"며 "한 기자는 이 폭죽으로 인해 얼굴을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치열한 충돌 끝에 폭동은 브뤼셀 현지시간으로 27일 저녁 7시쯤 진압됐고, 현재는 예방 순찰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폭동을 촉발한 11명을 체포하고, 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턴기자 이새롬 강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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