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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모레 총파업할까…노사, 오늘 교섭 나서

입력 2022-11-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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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연합교섭단 주최로 파업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투쟁방침 공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연합교섭단 주최로 파업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투쟁방침 공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오는 30일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28일) 교섭을 벌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노사는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5차 본교섭을 진행합니다.

노조는 2026년까지 1500여 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의 철회와 안전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섭이 결렬될 경우 이번 주 수요일인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노조 측은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1차 필수유지인원 명단을 지난 25일 공사에 통보한 상황입니다.

앞서 사측은 인력감축안과 관련해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으나 구조조정안에 대해서는 입장변화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보훈병원) 구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5차 본교섭은 약속된 것이기 때문에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며 "공사가 실질적으로 진전된 안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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