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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박나래, 이런 희극인 없습니다

입력 2022-11-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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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박나래'놀라운 토요일' 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가 가을 여자 윤시내로 변신, 쉴 틈 없는 예능감으로 토요일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지난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놀토 가을 음악회' 특집에서 가수 정재형, 적재, 정승환과 함께 받아쓰기에 나섰다.

가을 여자 윤시내로 변신한 박나래는 윤시내의 '열애' 내레이션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박나래는 노래 모창이 아닌 내레이션을 선보여 야유를 받자 "나래니까 나레이션 전문"이라며 센스 만점 리액션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첫 번째 받쓰 문제로 페퍼톤스의 '귤'이 출제됐다. 박나래는 정승환이 말한 가사가 그대로 나오자 "이게 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다른 회원들이 듣지 못한 부분을 잡아내는 놀라운 추리력을 보여줬고 1차 시도에 성공했다.

간식 게임 '원곡자를 찾아라'에서 박나래는 열정적인 립싱크로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열창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그는 신발과 양말까지 모두 벗는 투혼까지 보이며 참 희극인 면모를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넉살과 둘이 남은 상황 속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단번에 외치며 정답을 맞히는가 하면, 김동현과 노래에 맞춰 댕댕커플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마지막까지 활약을 펼쳤다.

박나래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가사를 맞히지 못해 망부석처럼 앉아있던 한해에 "너는 다른 세상을 가지만, 우리는 함께인걸"이라며 한해의 노래 가사를 활용한 센스 만점 위로법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몸 사리지 않는 분장과 센스 넘치는 개그 입담을 선사하며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즐거움으로 채우고 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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