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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에 빌린 돈으로 아파트 매입? 후크 측 "무관하다"

입력 2022-11-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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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승기'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권진영 대표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에게 빌린 돈으로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매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최근 한 매체는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에게 7년 동안 무이자로 47억 2500만 원을 빌렸다고 보도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에게 빌린 돈에 대해 단기 차입금으로 기록했다. 이와 함께 권진영 대표가 지난 2016년 5월 한남더힐 74평형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인 34억 원에 매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승기에게 빌린 돈을 개인 부동산 구매에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야기된 상황. 현재 해당 아파트는 6년 만에 26억 원 이상 뛰어 70억 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와) 무관하다"란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 최근 정산과 관련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권진영 대표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권진영 대표의 폭언 녹취록이 폭로됐고, JTBC '뉴스룸' 측은 지난 25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A씨와의 인터뷰를 진행,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의 음원 수익 정산서를 만들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전해 파장이 일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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