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 후 소감을 밝힌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82회는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 이후 첫 방송 출연에 신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그는 "오늘 아침에 아내도 일찍 스케줄이 있어서 식사는 같이 못 했다. 저녁에 만나서 서로 고생했다고 야식을 같이 먹을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혼식에서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른 것과 관련 조민규는 "JTBC '팬텀싱어'에서 불렀던 곡이다. '또 다른 삶에서 영원한 사랑을 하겠다'는 내용이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즉석에서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고우림은 축가를 들은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나지 않은 듯하다"며 웃는다. 이와 더불어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결혼식 다음 날 만난 고우림에게 진한 유부남의 향기를 느껴 낯설었다고 귀띔해 기대를 모은다.
패티김 특집은 총 3주에 걸쳐 방송된다. 이 같은 파격 편성은 '조용필을 노래하다' 특집 이후 처음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