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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값 11주 연속 하락…오르던 경유도 떨어져

입력 2022-11-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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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4.5원입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14.2원 내렸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5원 내려 리터당 1878.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상승했다가 이번 주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입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13.1원으로 전주보다 13.7원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68.6원 높습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입니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91.5원으로 전주보다 15.4원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53원 낮습니다.

이처럼 기름값이 내려가는 건 최근 국제유가 동향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 확진자 수 역대 최고 기록과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오피넷은 밝혔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7달러 내린 배럴당 8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9달러 내린 배럴당 91.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9.2달러 내린 배럴당 121.3달러를 각각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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