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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만난 나라들…오늘밤 독일 vs 일본

입력 2022-11-23 14:14 수정 2022-11-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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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4일째인 오늘(23일)은 E조와 F조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각각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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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조에서 만난 나라들

밤 10시에는 E조 독일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독일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1위입니다. 일본은 24위입니다.

강력한 전차군단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10대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가 키 플레이어로 나설 전망입니다.

일본은 유럽파를 대거 기용해 엔트리를 꾸렸습니다. 26명 가운데 19명이 유럽파입니다. 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8강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객관적 전력으로는 독일이 앞선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일본이 독일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새벽 1시에는 역시 죽음의 조인 E조 스페인과 코스타리카가 맞붙습니다.

스페인의 피파 랭킹은 7위, 코스타리카는 31위입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젊음을 무기로 나섭니다. 세대교체에 따라 선수단 절반 이상이 25세 이하입니다.

코스타리카는 베테랑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1차전에 강했던 팀인 만큼 이날 경기도 좋은 결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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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드리치 '라스트 댄스'…캐나다 36년 만에 본선 진출

오후 7시에는 F조 모로코와 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립니다.

모로코의 피파 랭킹은 22위, 크로아티아는 12위입니다.

모로코는 에이스인 하킴 지예흐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수비가 탄탄하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인 만큼 강합니다. 루카 모드리치는 지난 월드컵에서 골든볼(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펼칩니다.

새벽 4시에는 같은 조 벨기에와 캐나다 경기가 있습니다.

벨기에의 피파 랭킹은 2위, 캐나다는 41위입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벨기에는 케빈 더브라위너를 중심으로 나섭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각각 8강, 4강의 성과를 거둔 멤버들입니다.

캐나다는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북중미 지역예선 1위로 통과하는 등 기세가 오른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래픽=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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