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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추악한 이면 '유포자들' 23일 북미 동시 개봉

입력 2022-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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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추악한 이면 '유포자들' 23일 북미 동시 개봉
디지털 성범죄의 추악한 이면을 그린 국내 영화가 미국에서도 개봉한다.

박성훈·김소은 주연 영화 '유포자들(홍석구 감독)'이 오는 23일 국내와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에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그려낸 범죄 추적 스릴러 영화로, 한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을 전한다.

특히 N번방, 버닝썬 사건 등 벌어져서는 안 될 디지털 성범죄의 추악한 이면과 함께 어딘가에 존재할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내 의미를 더한다.

'유포자들'은 미국 LA 카운티 지역 일부 공개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개봉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아센디오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하는 중 '귀못'에 이어 '유포자들'도 북미 개봉이 확정돼 흥행 청신호가 기대된다"며 "자체 콘텐트 제작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해 영화와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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