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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다 달라" 김준수·박강현·고은성, 토니의 세 얼굴

입력 2022-11-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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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다 달라" 김준수·박강현·고은성, 토니의 세 얼굴

3인 3색 매력을 뽐내는 한국판 토니다.

지난 17일 개막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토니 역을 맡은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이 싱글즈와 화보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 분위기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캐스팅에 대해 고은성은 "형들이 확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더 기억에 남는다. '이 형들이 하는구나, 그럼 나도 해야지' 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처음 토니 역을 제안 받았을 땐 이미 논의 중인 작품도 있고 스케줄상 어려울 것 같아 한 번 고사한 상황이었다. 제대로 듣고 생각해보자는 결심을 한 찰나에 은성과 강현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이 작품 하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강현 역시 "작품을 선택할 때 '작품이 지닌 메시지'가 첫째, 그리고 그 다음이 '누구와 함께 하느냐'인데 '이 둘과 함께라면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매력 다 달라" 김준수·박강현·고은성, 토니의 세 얼굴
"매력 다 달라" 김준수·박강현·고은성, 토니의 세 얼굴
"매력 다 달라" 김준수·박강현·고은성, 토니의 세 얼굴

같은 인물이라도 배우에 따라 캐릭터의 매력은 확연히 달라진다. 김준수는 “강현이 연기하는 토니는 보호 본능을 일으킨다. 은성이는 내가 생각하는 토니라는 인물에 제일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귀띔했다.

이에 고은성은 "우리 셋이 표현하는 토니가 정말 다 다른데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자신했고, 박강현은 가장 좋아하는 넘버로 'Tonight'을 꼽으며 “배우들이 다 같이 부르는 넘버로 굉장히 임팩트가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2월 26일까지 네 달간 지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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