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지훈 "'약한영웅' 호평 영광…영혼을 갈아 넣은 작품"

입력 2022-11-22 16: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지훈. 사진=웨이브 박지훈. 사진=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의 배우 박지훈이 작품을 향한 호평에 "영광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지훈은 2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좋은 작품을 만나서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만큼 작품에 몰두한 시간이 많았고, 결과를 생각하며 찍진 않았다. 그래서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이었다. 액션물을 처음 하다 보니 긴장도 됐다. 영혼을 갈아서 넣은 작품이다"라면서 "인물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고,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며 구축해 나갔다. 터닝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하며 임했다. 이전 이미지와는 상반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저와 시청자에게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았다. 이런 이미지도 가능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박지훈은 "대본 첫 리딩날에 진짜 내 뺨을 때렸다. 시은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주겠다는 의도였다. 자기가 해야 할 계획은 꼭 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라며 "원테이크로 카메라가 쭉 따라 들어간다. 그날의 마지막 신이었는데, 얼굴을 아끼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아무 생각 없이 제 뺨을 내리쳤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박지훈(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최현욱(수호), 홍경(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그룹 워너원의 멤버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박지훈은 작은 체구에 공부 외에는 관심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연시은 역을 맡았다. 의리의 파이터 안수호 역의 최현욱,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소년 오범석 역의 홍경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