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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 도주 당시 CCTV 모습 공개

입력 2022-11-22 13:29 수정 2022-11-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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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른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재판을 받다 도주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12일째 쫓고 있는 가운데, 도주 당시 김씨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김씨가 결심 공판을 앞두고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집을 나서는 김씨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습니다.

김씨의 키는 180㎝, 몸무게는 80㎏ 전후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와 김씨의 또 다른 지인인 B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2월 김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앞두고 도망칠 당시에도 김씨를 서울 강남 호텔 등에 숨겨준 인물입니다.

A씨는 지난 7월 김씨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대포폰 1대를 개통해준 정황도 확인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김씨의 도피를 함께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김씨 조카는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법은 친족의 도주를 도울 경우 처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해외로 밀항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해경과 군 협조를 받아 전국 항구를 대상으로 순찰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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