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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스틸만으로 웅장…잊지 못할 여운

입력 2022-11-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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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스틸만으로 웅장…잊지 못할 여운
대한민국 첫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이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자신의 안녕보다 조국의 안위가 우선이었던 독립투사들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정성화)의 스틸은 강인한 신념이 느껴지는 눈빛부터 표정에 이르기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정성화의 디테일한 소화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의 스틸은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게 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린 김고은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의 스틸은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베테랑 배우 나문희의 절제된 표현력이 선사할 특별한 여운을 예고한다.
'영웅' 스틸만으로 웅장…잊지 못할 여운

안중근의 오래된 동지 '우덕순'(조재윤)을 비롯하여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의 스틸은 노련함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부터 격동의 시기 한가운데에 놓인 청춘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 하나로 독립운동의 길에 나선 '안중근'과 아들을 묵묵히 지지하는 어머니 '조마리아'를 함께 담은 스틸은 정성화와 나문희의 흡인력 있는 열연을 예고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마차를 타고 다급하게 달려가는 '우덕순'과 '조도선'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법정 스틸 속 '안중근'과 오래된 동지들은 흐트러짐 없는 강인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영웅'은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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