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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바쳐' 이진리 "이순재 선생님 1기 제자…연기에 큰 도움"

입력 2022-1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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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바쳐' 이진리 "이순재 선생님 1기 제자…연기에 큰 도움"
배우 이진리가 이순재와의 인연을 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영화 '악에 바쳐(김시우 감독)' 이진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가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

이진리는 "어릴 때부터 배우의 꿈밖에 없었다"며 "대학교도 세번을 갔을 정도"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현역 때 뮤지컬학과 갔다가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 입학식날 자퇴하고, 다시 공부해서 동덕여대 컴퓨터학과를 3년 다니다가 학교 생활을 제대로 안했다"며 "그만큼 연기가 좋아서 다시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 1기로 입학했다. 이순재 선생님이 교수님이셨다. 많이 도움 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께 '악에 바쳐'라는 작품을 찍는단 건 말씀 드렸는데 공개되고는 말씀드리지 못했다. 긴 말 필요 없이 '잘 하고 있구나'라는 이야기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진리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물으니 주저 없이 "도전하는 배우"라고 말한 뒤 "메신저 상태메시지도 '진리는 변태중'인데 그만큼 끊임없이 변화하고 싶다. 신인배우로서 앞으로도 보여드릴 모습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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