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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구조 지휘 소홀 논란' 용산보건소장 참고인 소환

입력 2022-11-22 10:54 수정 2022-11-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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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늦게 도착하고 구조 지휘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재원 용산구 보건소장이 참고인 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최 소장은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에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소장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난달 29일 밤 11시 30분쯤 이태원역 근처에 도착했다가 인파가 많아 접근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청으로 돌아가는 등 의료 책임자로서 현장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구청 내부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혹도 받습니다.

최 소장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인 새벽 0시 9분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청 내부 보고서에는 참사 당일 밤 11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지휘를 했다고 적었습니다.

최 소장은 '보고서에 시간이 다르게 적혀있다'는 내용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들어가서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피의자 전환 가능성에 대해선 최 소장 측 변호인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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