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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소속사 대표 "사실 여부 떠나 내 불찰… 부끄럽고 죄송"

입력 2022-11-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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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승기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권진영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서 우리 회사 및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것이 내 불찰이다.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진영은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5시간에 걸쳐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이날 이승기가 지난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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