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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두 달 새 최다…오늘부터 개량백신 당일 접종

입력 2022-11-21 16:16 수정 2022-11-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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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두 달 사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1일)부터 4주 동안을 개량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접종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도 언제든지 당일 내원해 개량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는 개량 백신을 접종해야 외출·외박이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전주 대비 줄고 있지만, 추세를 가늠하기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20일) 451명보다 14명 늘어 465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9월 21일 494명 이후 두 달 사이 최다입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보다는 6명 줄었으나, 누적 사망자 수가 3만66명으로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었다"며 "이는 코로나19 이전 10년간 연평균 독감 환자 (사망의) 100배를 넘는 숫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량 백신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맞을 가치가 있다"며 "접종하면 코로나19 후유증인 급성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등이 걸릴 위험이 각각 52%, 60% 감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인턴기자 이새롬 강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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