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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달 탐험 책임자 "2030년 전 인간 달에 장기 체류"

입력 2022-11-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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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미 항공우주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1호'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현지 시간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미 항공우주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1호'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험 프로그램 책임자 하워드 후가 "2030년 전에 인간이 달에서 장기 거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워드 후는 현지 시간 20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첫 로켓에 대해 "인류 우주 비행의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NASA는 인류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의 안정성이 검증되면 "다음 목표는 2020년대에 사람들이 달에서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후는 인간이 달에서 체류할 필요가 있는 이유는 달의 남극에 물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성 등 다른 행성 탐사를 위해 이동하려면 연료가 필요한데, 달의 물이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하워드 후는 "화성을 향해 큰 걸음을 떼는 목표를 위해 지구 궤도 너머에 있는 것을 아는 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로켓에 실린 우주선 오리온은 다음 달 11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서 비행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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