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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 벤제마 못 뛴다…부상에 우는 축구스타

입력 2022-11-20 18:55 수정 2022-11-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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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 벤제마 못 뛴다…부상에 우는 축구스타

[앵커]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카림 벤제마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번 연속 출전이 무산된건데요.

자세한 소식,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로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시상식.

[지네딘 지단/전 프랑스 축구선수 : 매우 기쁘군요. 수상자는 바로 당신입니다. 카림 벤제마!]

올해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습니다.

지난달 시상식에서 "월드컵에서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코 앞에 두고, 출전 계획이 또 무산됐습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벤제마가 훈련 중 왼쪽 허벅지의 통증으로 검진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가 근육을 다쳐 3주 동안 회복이 필요해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벤제마는 두 번 연속 월드컵 무대에서 멀어졌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선 축구 동료와의 법적 분쟁에 휩싸이며 대표팀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엔 기회가 왔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막힌 겁니다.

벤제마는 SNS를 통해 "살면서 한 번도 무엇을 포기한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고 남겼습니다.

또 "훌륭한 월드컵을 치르도록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가 내 자리를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4년 전 우승의 주역이었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도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벤제마의 이탈까지 겹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 2연패를 노리던 프랑스 대표팀도 전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밖에, 독일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포르투갈의 공격수 디오고 조타 등도 갑작스런 부상에 월드컵 출전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현주)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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