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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딴따라' 박진영, 이번엔 조유리와 춤꾼 본능 폭발

입력 2022-11-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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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박진영(왼쪽부터)조유리 박진영(왼쪽부터)
가수 박진영이 신곡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피처링 개코)) 음악방송 무대에서 타고난 춤꾼 본능을 폭발시키며 Z세대까지 매료시켰다.


박진영은 21일 새 싱글 'Groove Missing'(그루브 미씽) 발매에 앞서 지난 18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올랐다. 신곡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음악방송 활동 신고식을 가졌다.

오늘(19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또 한 번 '영원한 딴따라'의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뮤직뱅크' 무대에서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과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그는 이번에 조유리와 함께 춤을 추며 신선한 시너지를 냈다. 이집트 황금 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웅장한 무대 연출과 두 사람이 맞춰 입은 금빛으로 반짝이는 의상은 퍼포먼스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신곡 'Groove Back (Feat. 개코)'의 그루브가 살아있는 멜로디 위 탄탄한 가창력이 짜릿함을 선사하고 쫄깃한 동작으로 구성된 중독성 강한 안무는 자꾸 따라추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여기에 박진영, 조유리 이색 조합은 보는 재미를 더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데뷔 29년 차 현직 댄스 가수이자 '리빙 레전드' 박진영 표 4세대 걸그룹 안무는 국내외 SNS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뮤직뱅크' 인터뷰 타임에 단 10초 동안 선보인 뉴진스(NewJeans)의 'Hype Boy'(하입 보이) 포인트 안무 중 박진영 특유의 물 흐르듯 유려한 춤선과 디테일을 살리는 춤 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폭발적인 반응을 방증하듯 18일 오후 '박진영 하입보이' 해시태그가 트위터 국내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박진영은 당초 이번 노래를 댄스 챌린지 음악으로만 활용 예정이었으나 'Groove Back' 숏폼 콘텐츠와 챌린지 확장판 'JYP WORLD RPD(Random Play Dance) TOUR 2022'를 향한 전 세계 가요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음원 발매를 확정했다. 슈퍼주니어 신동, '애제자' 선미,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부터 대한민국 서울,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5개 지역 팬들과 함께 한 흥 파티의 열기를 잇는다. 신곡 발매를 앞두고 역대급 음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영의 특별한 컴백 프로모션은 분위기를 한층 달구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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