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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협박 뒤 흉기 저항 50대…경찰, 실탄 쏴 검거

입력 2022-11-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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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 A씨가 '사람을 죽이겠다'고 112에 전화한 뒤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붙잡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발견하고 흉기를 버리라고 했지만 저항하자 실탄을 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음주단속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가운데,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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