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정은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엔 정면대결로"…화성 17형 발사참관

입력 2022-11-19 07:25 수정 2022-11-19 09: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9일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7형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19일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7형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화성 17형 발사를 현지지도하면서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8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19일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적들이 핵타격 수단들을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강화와 전쟁연습에 몰두하면서 한반도와 주변지역에서 허세를 부리면 부릴수록 북한의 군사적대응은 더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화성 17형이 최대정점고도 6040.9km까지 상승해 999.2km를 날아가 공해상의 목표에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리 국방부는 올 들어 8번째,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의 ICBM이 고도 6100㎞, 최고속도 마하 22로 1000㎞를 날아가 일본 훗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210km 지점에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정상 각도로 쐈다면 사거리가 1만5000㎞에 달해, 미 전역이 사정권이라고 한미당국은 분석했습니다.


한미 군은 즉각 F-35A 등을 띄워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를 상정한 타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