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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서 맥주 못 마신다

입력 2022-11-18 21:34 수정 2022-11-18 21:38

카타르 당국, 음주 원칙 금지
시내 팬 구역·호텔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음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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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당국, 음주 원칙 금지
시내 팬 구역·호텔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음주 허용

〈사진=AFP 연합뉴스〉〈사진=AFP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서 맥주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성명을 통해 "개최국 카타르 당국과 협의한 끝에 경기장 주변의 맥주 판매 장소는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원래 공공장소에서는 음주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잠시 정책을 완화해 월드컵 티켓 소지자는 스타디움 내 지정된 장소에서 경기 시작 전후 주류 섭취가 최근까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다시 주류 규제가 엄격해졌습니다.


카타르는 경기장 8곳 모두에서 맥주 판매를 중단하라는 의견을 FIFA에 전달했고 이날 해당 결정이 공식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하 시내 팬 구역과 외국인을 상대로 술을 파는 일부 호텔에서만 음주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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