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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윤박, 오늘(18일) 출격 준비 완료

입력 2022-1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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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최수영과 윤박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한 스틸이 공개됐다.


오늘(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4부작 금토극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측이 고등학교 이후 다시 만나게 된 최수영과 윤박의 재회 현장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톱배우 최수영(한강희)과 학창 시절에는 모두가 좋아했던 그 소년에서 현재는 아픈 딸을 혼자 키우는 '딸 바보' 아빠가 된 윤박(방정석)이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떤 이유로 재회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우연한 기회로 서로를 알아보게 된 최수영과 윤박의 재회 현장이 담겼다. 학창 시절과 변함없는 꽃 미모에 그 자태만으로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톱스타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최수영. 우연히 누군가에 의해 팔목을 붙잡힌 최수영을 보고 제지하는 윤박의 모습에서는 카리스마가 엿보여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마주 선 최수영과 윤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상대방을 향해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두 사람. 미묘한 감정들이 소용돌이치는 이들의 눈빛은 왠지 모를 설렘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들의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정상희 감독은 "최수영은 본인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강희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해줬다. 실제 최수영의 치열한 삶을 보며 스타로서 사는 것이 얼마나 고된지에 대해 어렴풋이라도 가늠해보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함께 했다. 실제 배려심이 깊고 맑은 마음을 가진 윤박이 정석을 맡아줘서 이야기가 더욱 단단해졌다. 톱스타로서의 만만치 않은 삶은 견뎌내는 강희를 품어주는 정석의 넓은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줬다. 같이 작업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이 드는 좋은 사람이었고, 덕분에 촬영장이 항상 즐거웠다"라고 두 배우와 함께 작업한 소회를 전했다.

대본 집필을 맡은 박태양 작가도 두 배우를 향한 애정과 전폭적인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강희가 대한민국 톱스타이기 때문에 캐스팅될 배우의 이름만 들어도 무릎이 탁 쳐지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캐스팅이 확정되고 주인공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최수영이란 얘길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 강희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지 않기 위해 고슴도치 마냥 날을 세운다. 날카로움과 연민의 감정이 동시에 느껴지는 인물인데 수영 의 연기를 보면서 그 두 가지가 잘 보여서 좋았다. 정석은 이 드라마에서 따뜻함을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선하고 순수한 사람으로 그리고 싶었는데 윤박을 처음 만난 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미혼인 배우에게 10살 딸을 키우는 아버지 설정은 부담이 됐을 거다. 대본 리딩 날, 대화를 나누던 중 유나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나가 이런 감정이지 않았을까요?'라고 하는데 어느새 딸아이를 10년 키운 아버지가 돼서 왔더라. 되게 감동적이었다"라고 윤박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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