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주당 브리핑에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검찰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피의자 진술에만 의존한 무리한 영장 청구입니다.]
이 때문에 이런 반발도 나옵니다.
의원들이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앞다퉈 방어하고 있는 건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기 때문이겠죠.
방어는 다른 곳에서도 있습니다.
어제(16일) 국회 행안위의 모습을 다시 보겠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어제) : 직접 치안 지휘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이상민) 장관한테는 모욕까지 주고 막말, 극단적 용어를 사용하더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친윤 의원이 장관 방어에 나선 건, 역시 이상민 장관이 대통령의 측근이기 때문이겠죠.
오래전에 봤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꽤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만일 일병이 아니고 장관이나 야당 대표 측근이라면, 그것도 직무의 책임을 회피하거나 또는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면…
다시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