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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소속사, 日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종료 "위반 사항 확인"

입력 2022-1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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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오메가엑스
오메가엑스(재한·휘찬·세빈·한겸·태동·젠·제현·케빈·정훈·혁·예찬) 일본 매니지먼트 담당 스키야키(SKIYAKI)가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 계약을 해지했다.


스키야키 관계자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기자회견을 보고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에 중대한 컴플라이언스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의 일본 활동에 관한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메가엑스의 일본 공식 사이트 및 팬클럽 사이트는 대응 방침을 결정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 팬 여러분에게 걱정·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한 네티즌 A 씨 폭로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 A 씨는 오메가엑스가 월드투어 도중 소속사 관계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대화를 녹음한 음성 파일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 K 씨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실질적 총수인 황성우 의장과 부부 관계임이 드러나면서 꼬리 자르기식 대처라는 반응이 주를 이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의장과 대표의 만행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린 상황이며, 위자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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