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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압박감 이해했다" 첫 월드컵 앞둔 '괴물' 김민재

입력 2022-11-15 23:19 수정 2022-11-16 10:53

"나폴리에서는 매 경기 치열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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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는 매 경기 치열하게 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흥민 형이 어떤 압박감에서 축구하는지 알 것 같아요."

첫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한국은 물론, 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민재(나폴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대표팀에 합류한 뒤 16일 첫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김민재는 "첫 월드컵에서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지금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 하루빨리 팀에 합류해 운동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빽빽한 경기 일정을 소화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경기를 많이 뛰었기 때문에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가 희생하고 모두 하나가 되어 뛰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특히 나폴리 이적 이후 세계의 주목을 받는걸 두고 "세리에A에 들어서서 나폴리에서는 매 경기 힘들고 버겁게,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매 경기 치열하게 하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며 "흥민 형이 어떤 압박감 속에서 축구하는지 알 수 있었고 다 잘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습니다.

기자회견장을 나서기 전엔 갑자기 "공항에 기자들이 한 번이 몰린 게 처음이라 당황해 손을 잘 못 흔들었다"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 여유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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