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4천만 분의 1 확률' 다섯쌍둥이의 돌잔치|도시락 있슈

입력 2022-11-14 08:35 수정 2022-11-14 14: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점심시간 동료들과 토크토크할 만한 국내 이슈를 소개합니다. 도시락 있슈 이도성 기자. 그리고 당신이 잠든 사이 벌어진 나라 밖 소식들 재미있게 전해 드리는 월드클라스 이용주 캐스터도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바구니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앵커]

이 도시락도 첫 방송이니까 더 맛깔나게 준비를 했을 텐데 어떤 메뉴가 있을까요?

[기자]

너무 기대해 주시는 것 같은데. 일단 이런 도시락 저희가 준비를 했고 여기서 도시락을 하나하나 꺼내드리면서 오늘의 이슈 토크토크할 만한 이슈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생방송 도중에 스튜디오 밖에서 핸드폰 들고 다니던데 그건 뭐 하는 거예요?

[기자]

보셨어요?

[앵커]

개인 방송 하시는 거예요?

[기자]

개인 방송은 아니고 회사의 계정, 회사 거죠.

회사 계정으로 숏폼 플랫폼 있지 않습니까? 띡 하면 똑 하는.

거기서 라이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생방송 TV나 유튜브 라이브로만 볼 수 없는 카메라 뒤의 모습을 속속들이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좀 같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깨알 홍보였습니다. 이것도 기대가 되고 오늘의 소식도 기대가 됩니다. 첫 번째 이슈부터 열어볼까요?

[기자]

첫 번째 도시락 꺼내볼까요.

어떤 도시락이 준비돼 있는지 귀여운 곰돌이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과연 뭐가 들어 있을지 한번 보시죠.

월드스타의 위상.

[앵커]

월드스타 하면 저는 역시 잇츠 레이닝, 비죠.

[기자]

싸이 아닌가요?

[앵커]

싸이는 너무 최신인 것 같아요, 저한테는.

[기자]

어떤 월드스타를 얘기하는 건지 뒤쪽에 한번 보시면 저기 물음표가 떠 있습니다.

어떤 월드스타인지 직접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BTS. 월드스타 하면 빠질 수 없는.

[기자]

방탄소년단 BTS의 정국인데요.

정국이 카타르월드컵 다음 주부터 열리는데 카타르월드컵의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앵커]

월드컵 하면 사실 큰 무대잖아요. 저한테는 그런데 리키 마틴 형님의 히어 위 고. 이거. 이게 98년 월드컵, 프랑스 월드컵. 그것보다 조금 더 뒤에 2010년 월드컵이었나? 샤키라가 부른 거 기억나는데.

[기자]

그런데 여기서 세대 차이가 느껴지는 게 98년, 2010년 꽤 된 시간인데 이제 정국이 2022년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박수 한번 주시죠.

[앵커]

이번 월드컵에서 방탄소년단이 뭔가 할 거다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기는 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개막식 무대에 서게 됐네요.

[기자]

앞서서 FIFA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월드컵 개막식에 세계적인 뮤지션 여섯, 일곱 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렇게 말했는데 지난달에 정국이 홀로 카타르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거 방탄 나오는 거 아니야 이런 이야기 나왔어요.

그리고 빅히트뮤직 소속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히면서 공식화됐습니다.

[앵커]

제 주변에 방탄소년단 팬들, 아미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그분들 사이에서는 약간 루머가 있었나 봐요.

[기자]

카타르에 정국이 갔을 때 수도죠.

도하를 돌아다니면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래서 이게 뮤직비디오 찍는 거 아니야 이런 이야기도 나오기는 했었는데 여기에 쐐기를 박은 게 정국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월드컵 관계자들이 팔로우를 한 거예요, 계정을.

이건 확실하게 보이는 거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사실 정국 하면 원래 세계적인 가수인데 이번에 또 한 번 더 세계적인 무대에 서니까.

[기자]

도장을 찍은 거죠.

[앵커]

우리 가수 최초로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기는 했는데 어떤 걸 부를지, 어떤 내용을 부를지는 모르지만 해외 매체들은 정국과 함께 샤키라. 아까.

[앵커]

샤키라가요? 다시 한 번 나오는 거예요?

[기자]

그리고 두아리파 이런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또 이제 공식 사운드트랙 OST에 참여하거든요.

개막식 무대에까지 오른다고 하니까 정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그래서 개막식 공연은 20일 밤 11시에 카타르 알베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앵커]

저도 BTS 정말 사랑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다음 도시락도 한번 까볼까요.

[기자]

두 번째 도시락 뭐가 있는지 제가 햄버거 모양의 도시락, 귀여운 모양의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한번.

34년 만의 돌잔치입니다.

[앵커]

34년 만에 어떻게 돌잔치를 해요? 그러니까 35살에 했다는 건가요?

[기자]

돌잔치는 사실 첫 생일에 하는 거잖아요.

첫 생일이 34년 만에 열렸습니다.

[앵커]

윤달인가, 혹시?

[기자]

35살에 했다는 게 아니라 좀 특별한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앵커]

어떤 사연인가요? 무슨, 얼마나 특별한 돌잔치길래 34년 만에 돌잔치를 하죠?

[기자]

제가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아기들이요. 1명, 2명, 3명, 4명, 5명이에요. 다섯 남매, 다섯쌍둥이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18일날 태어난 다섯 남매인데요.

딸들은 소현, 수현, 서현, 이현이고 또 아들은 재민이입니다.

사진에도 나오는데 1991년생 동갑내기 군인 부부인 육군 소속 서혜정 대위와 김진수 대위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앵커]

아니, 5명이 한 번에 태어나는 거는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기자]

다섯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데 확률이 무려 4000만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4년 전 저랑 동갑인 1987년생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적이 있는데 이번에 태어날 때는 34년 만에 태어날 때는 의료진만 30명이 투입돼서 큰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앵커]

제 주변에 보면 1명 키우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데 아까 사진 보니까 부모님이 이제 2명씩 안고 1명은 또 안지를 못하더라고요. 어떻게 5명을 한 번에 키울 수 있을까요?

[기자]

육아를 해 보시니까 알 거 아니에요.

[앵커]

저는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자]

둘을 키우는데 다섯이다.

[앵커]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축복스러운 일이죠.

[기자]

남편인 김 대위가 육아휴직 중이라고 해요.

육아휴직 중인데 아이들은 오전 8시에 어린이집에 가서 오후 5시에 하원을 한다고 합니다.

부대에서 배려를 해 줘서 아내인 서 대위가 아이들의 하원을 직접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요즘 같은 이 저출산 시대에 이렇게 다둥이 태어났는데 나라의 경사잖아요. 선물 많이 받았겠죠?

[기자]

축하를 안 할 수가 없죠. 그리고 군인 부부예요.

그래서 일단 국방부 장관이 선물을 보냈습니다.

미아 방지 은목걸이를 보냈다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도 손편지와 함께 원목 장난감, 대통령 명의의 시계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김 대위, 서 대위 부부는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재미있고 행복하게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음이 좀 따뜻해지는 사연이네요. 이도성 기자, 오늘 도시락 더 있슈?

[기자]

없슈.

[앵커]

아쉽네요.

[기자]

한 번에 너무 많은 걸 드리면 배가 부를 수 있으니까 내일 좀 더 알찬 도시락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