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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한 몸 된 듯…고난도 묘기 향연|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1-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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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전거와 한 몸 된 듯…고난도 묘기 향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이제 자전거 하나를 챙겨볼까 싶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산악자전거 선수가 프랑스 남동부의 휴양지인 코트다쥐르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그런데 페달을 돌려 달리는 대신 마치 스카이콩콩을 타듯 장애물 위를 누비기도 하고요. 쉴 새 없이 그간 갈고닦은 기술들을 쏟아냅니다. 비디오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연출로 자전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는데요.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고난도 자전거 묘기의 향연, 주행 위주로 단조로운 운동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새삼 자전거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순간이네요.

2. 뒤뚱뒤뚱…뉴욕마라톤 빛낸 '오리 선수'

세계 최대 마라톤 축제로 불리는 미국 뉴욕 마라톤 대회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됐습니다. 무려 5만여 명의 참가 선수들이 집결했는데요. 유독 시선을 잡아끄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오리입니다. 마라톤이 뭔지 알기나 하는 건지, 사람들과 어울려 뒤뚱뒤뚱 코스를 누비는 모습이 희한한데요. 한 곡예사가 키우는 오리인데, 몇 해 전부터 여러 마라톤 대회에 얼굴을 비추면서 명물로 등극했습니다. 유명 스포츠 의류 업체로부터 운동화 지원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네요.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짧은 다리로 완주 메달까지 따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educktive')

3. 밤하늘 수놓은 분홍빛…환상적 오로라

빛의 커튼이 깜깜한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최북단 마을 트롬쇠에서 관측된 오로라인데요. 신기하게도 익히 알던 녹색이 아니라 분홍색입니다. 태양에서 오는 입자들이 지구 대기권에 있는 산소와 질소랑 부딪힐 때 오로라가 나타나는데요. 유독 산소가 적고 질소가 많으면 녹색 대신 이렇게 붉은색과 보라 계통의 빛깔이 감돈다고 하네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날도 약 2분간 짧게 하늘을 수놓다 사라졌는데요. 현지에 산다 해도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기에 더욱 환상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teinar Midtskogen' 'Night Lights Films - Adrien Mauduit')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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