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탈리아서 2300년 전 유물 무더기 출토…"상태 완벽"|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1-10 07: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이탈리아서 2300년 전 유물 무더기 출토

사람들이 신중한 손길로 땅을 파고 있습니다. 뭔가를 꺼내곤 조심스럽게 흙을 걷어내는데요. 사람의 형상을 닮은 듯한 이것.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고대 청동 조각상입니다. 이탈리아 중부 시에나의 온천 유적지에서 무려 24점이나 찾아냈는데요. 이 중 5점은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속의 신들을 묘사해 성소를 장식하는 용도로 쓴 것 같다는데, 학자들은 역사를 새로 쓰게 될 대발견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모두 복원 작업을 거친 뒤 현지 박물관에서 전시할 거라고 하네요.

2. 갑판 위 식인상어…강태공 '공포의 손맛'

뉴질랜드 북섬의 바닷가로 강태공들이 낚시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미끼를 물고 올라온 건, 다름 아닌 청상아리입니다. 식인 상어로도 악명 높은 바다의 포식자인데요 몸길이가 2.6m에 달하는 이 상어는 보트 앞 갑판에 떨어져 2분 넘게 몸부림을 치다가, 혼자 다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강태공들은 상어와 떨어진 보트 뒤쪽에 있어서 무탈할 수 있었는데요. 가슴을 쓸어내리긴 했지만 상어를 낚다니, 손맛만큼은 평생 잊지 못할 듯싶네요.

(화면출처 : 페이스북 'churchys charters NZ')

3. 들녘에 새겨진 모나리자…'논 그림' 눈길

모나리자가 탁 트인 들판에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오모리현인데요. 다양한 색깔의 벼로 논에 거대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이른바 '논 그림'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논을 도화지 삼고 벼를 물감 삼아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봄에 심어두면, 가을걷이를 앞두고 무럭무럭 한 폭의 예술로 자라나는데요. 지역 홍보는 물론이고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체험 활동을 하려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부족한 일손 문제까지 해결됐다는데요. 이만하면 이 지역의 효자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A 36' 'Yoshi.A' 'Xinhua Japanese')
(기술협력 : AIPARK)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