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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안 나온 1등…미 복권 상금 '2조 6천억원' 쌓였다

입력 2022-11-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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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 로또 복권이 있다면 미국엔 '파워볼'이란 복권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1등이 안나왔는데, 지금까지 쌓인 상금이 무려 우리 돈 2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더 몰리면서 판매액 정산에 시간이 걸리고 추첨도 더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 '파워볼'.

총 6개의 숫자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지난 8월 초부터 40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쌓인 상금액이 약 19억 달러, 우리 돈 2조 6천억원에 이릅니다.

보시는 것처럼 더이상 숫자가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파워볼 당첨금액은 이제 전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액으로 불어났습니다.

상금 누적액이 급증하면서 복권 판매소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네이슨 가르시아/파워볼 구매자 : {19억달러를 가진다 생각해본 적 있나요?} 무엇을 하기에도 엄청난 돈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일 로또에 당첨이 된다면 뭐든 새롭게 시작해볼 것 같아요.]

[파워볼 구매자 :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규모의 돈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하와이 같은 곳에 집을 사서 쉬고 싶습니다.]

그런데 당첨일이 지났는데도 당첨 숫자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 정산이 아직 끝나지 않아, 추첨이 늦어지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상금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복권을 구입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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