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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 600] 그날 이태원 골목길, 참극의 서막

입력 2022-11-08 18:00 수정 2022-11-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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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 600] 그날 이태원 골목길, 참극의 서막
 
[JTBC 뉴스레터 600] 그날 이태원 골목길, 참극의 서막
 
[JTBC 뉴스레터 600] 그날 이태원 골목길, 참극의 서막
ISSUE 01
'셀프수사'가 가는 길

"왜 4시간 동안 쳐다만 봤나".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 대응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질타한 발언이지요. '압사 당할 것 같다'는 첫 신고부터 참사가 발생하기까지 4시간 동안 경찰 등 공적 영역은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국민은 자초지종을 알고 싶어 합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경찰청장실과 서울청장실 등 50여개 장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청장이 국회에 나와 "추가로 압수수색 할 것 같다"고 발언한 다음 날 이뤄진 강제 수사 조치입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돼 추가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경찰 보고서가 삭제되고 회유된 정황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셀프수사'의 한계가 우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뉴스룸에선 대통령이 언급한 참사 당일 '4시간'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낱낱이 짚어드립니다.
 
[JTBC 뉴스레터 600] 그날 이태원 골목길, 참극의 서막
ISSUE 02
문책의 골든 타임

이태원 참사로 현재까지 입건된 최고위직 공직자(임명직)는 총경급입니다. 경찰은 대외적으로 몇 급으로 불리지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4급에 해당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경찰청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차관급입니다. 경찰청장의 직속 상급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며 당장 사퇴와는 거리를 뒀습니다. 정부 책임론이 가열되는데도 총리를 비롯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국무위원 중 누구 하나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를 공식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습이 먼저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일까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책임자 처벌이 꼬리 중에서도 꼬리에 집중하는 게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도 있습니다.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책임 소재와 문책 대상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JTBC 뉴스레터 600] 그날 이태원 골목길, 참극의 서막
ISSUE 03
트럼프 어게인?

지금부터 3~4시간 뒤 미국 중간선거 본 투표가 시작합니다. 하원 전체와 상원 3분의1 의석, 그리고 36개 주의 주지사를 뽑다보니 사실상 대통령 빼고는 거의 다 뽑는 선거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4천만 명이 넘게 사전 투표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어느 때보다 우리의 외교ㆍ안보ㆍ경제 상황과 직결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재개정과 북핵 대응 기조 등에서 의회 권력의 지형이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독식할 경우 트럼프의 2024년 재선 도전도 가시권에 들어옵니다. 워싱턴 투표소 등을 연결해 다각도로 진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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