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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 오늘(8일) 파이널 생방송… 이변 일어나나

입력 2022-11-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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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문수아·엑시·미미·주이(위부터)문별·문수아·엑시·미미·주이(위부터)
이변이 생길까.

8일 방송되는 JTBC '두 번째 세계'에서 톱5 문별·문수아·엑시·미미·주이가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문별은 '어우문(어차피 우승은 문별)'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다. 3라운드를 제외한 1·2·4라운드 경연에서 모두 최고 점수 1000점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문별의 강점은 여러 번의 경연 경험과 공연으로 다져진 여유와 실력이다. 이에 보이스 리더로부터 '전달력과 호소력을 모두 갖춘 훌륭한 보컬리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본선 4라운드 최종 누적 순위 2위 문수아는 특별한 허스키 보이스로 매 무대마다 레전드를 경신했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찾아가는 '두 번째 세계' 취지를 보여준 그의 파이널 경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3위 엑시는 본선 라운드 당시 과감한 스펙트럼의 무대를 선보였다. 4라운드 '데스 매치'에서는 짧은 준비 기간에 나올 수 없는 완성도의 자작곡 '웨이브(Wave) (feat. 정세운)'를 선보이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기복이 없는 장점을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미는 무대·안무·보컬까지 모든 기획에 자신의 능력치를 유감없이 발휘해온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매 순간 새롭고 차별화된 무대를 만들어내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긍정 파워가 집약된 퍼포먼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간신히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한 주이의 성장사는 마치 드라마 같았다. 주이는 방송 초반 무대에 홀로 서는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넘어서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누적 점수 5위로 파이널 라운드 막차를 타게 됐다.

이렇게 다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프리퀄부터 4라운드까지 거치며 래퍼라는 편견을 깨고 자신의 보컬 실력을 증명했다. 파이널리스트가 된 이들이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파이널 라운드는 기존 누적 점수를 리셋하고 글로벌 사전 투표 40%와 생방송 문자 투표 60%를 반영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제작진은 '치열한 경연을 거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의 래퍼들이 자신이 갖고 있던 실력을 성장시키며 아티스트임을 입증해왔다. 그 여정이 드디어 마무리된다. 모든 역량이 응집될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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