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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3년 만에 기부쇼 개최…'우주최강쇼-길리버스'

입력 2022-11-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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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 포스터.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 포스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8일 오후 8시, 시그니처 기부쇼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의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는 배우 김남길이 대표로 이끌어온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에서 주최하는 시그니처 기부쇼다.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포맷의 기부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라 김남길과 함께 기부쇼를 만들 계획이다.

김남길은 “관객분들,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게스트분들, 공연을 만드는 분들 모두가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다. '우주최강쇼'는 이런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값진 시간을 나누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부쇼다. 2019년 첫 기부쇼에서 4천 명이 넘는 관객들과 함께한 '우주최강쇼'가 체러테인먼트(Chairty+Entertainment)와 같은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시그니처 기부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길스토리는 예술을 통한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김남길이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설립한 문화예술NGO다. 2013년 김남길의 소셜 브랜드로 시작한 길스토리는 2015년에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공예술 캠페인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길이야기 캠페인'은 8년간 진행하고 있는 공공 예술 캠페인이다. 길이야기 캠페인은 '길을 읽어주는 남자'라는 주제로 북촌, 성북동, 제주, 한양도성 등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길'과 그 길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고, 이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전파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는 '길이야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해 남해, 속초, 목포 등을 다니며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를 캠페인에 더하여 '시골버스'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2019년에는 시그니처 기부쇼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공공예술 캠페인에 기부하고, 시리즈 단행본 '컵(CUP)'도 발간해 공공예술의 플랫폼을 만들고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희망 모금과 현지 구호 활동을 직접 진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기회의 불평등과 절대적인 난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와 가능성을 찾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남길 대표는 “길스토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과 사회 안에서 이룬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보자고 모인 사람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이런 일들을 하는 창작가들을 후원하는 공익사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라며 길스토리는 예술을 통해 세상을 위로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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