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태원 참사' 후 첫 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1.5%포인트(p) 하락한 3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7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2%, 부정 평가는 62.4%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조사 기간 긍정 평가는 지난 1일 35.7%에서 2일 34.9%, 3일 32.9%, 4일 32.5%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1일 61.6%에서 2일 62.0%, 3일 63.3%, 4일 63.6%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의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7.3%포인트가 하락해 최대 낙폭을 보였고, 50대·가정주부도 6.2%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른 46.8%, 국민의힘은 0.2%포인트 내린 37.4%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