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탈선사고로 1호선 지연 운행돼 혼잡"…용산·영등포역 무정차 통과

입력 2022-11-07 07:38 수정 2022-11-07 09:21

"열차 타기 전 코레일톡·고객센터·홈페이지서 상황 확인해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열차 타기 전 코레일톡·고객센터·홈페이지서 상황 확인해야"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부근 철로에서 7일 새벽 코레일 직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저녁 8시 1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선로를 이탈했다. 〈사진=연합뉴스〉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부근 철로에서 7일 새벽 코레일 직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저녁 8시 1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선로를 이탈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역 인근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여파로 오늘(7일) 출근길 열차 이용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용산역과 영등포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사고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도 일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8시 27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전일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인해 1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돼 혼잡하다"며 "다른 대중교통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늘 첫차부터 오전 9시 이전 출발 예정이던 열차까지 KTX 15편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이 중단됩니다.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총 10편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됩니다.

특히 용산역과 영등포역은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서지 않습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코레일은 오늘 오후 4시 이후 복구 작업이 끝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이후 열차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추가 안내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열차 운행이 중지 또는 지연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6일) 저녁 8시 52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승객 279명이 탄 무궁화호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나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이 한때 상·하행선 모두 열차 운행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