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배치된 미 전략폭격기 B-1B 〈사진=연합뉴스〉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로 전개합니다.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군에 따르면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이날 오후 한반도로 날아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참가합니다.
미군은 지난달 중순 태평양 괌 앤더슨 기지에 B-1B 14를 배치했습니다.
B-1B는 전략폭격기 중 가장 많은 편인 60톤에 육박하는 무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또 최고 속도 마하 1.25(음속 1.25배)로 비행합니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비질런트 스톰에는 우리 공군 전투비행기 140여대와 미군 전투비행기 100여대를 포함해 240여대가 나섭니다.
원래 어제 종료되는 일정이었는데 오늘까지로 하루 연장됐습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