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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해 후 남의 트럭 훔쳐 달아났다…5시간 만에 붙잡혀

입력 2022-11-04 11:32 수정 2022-11-04 11:43

"아버지 때릴 때 주변 도구 사용한 정황"
"범행 경위와 동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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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때릴 때 주변 도구 사용한 정황"
"범행 경위와 동기 조사 중"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를 살해한 뒤 남의 트럭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4일) 존속살해 혐의로 A(40)씨를 전남 영광의 한 농수로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고창군 공음면 한 주택에서 아버지(76)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아버지의 얼굴엔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은 듯한 상처가 집중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현장에서 A씨가 아버지를 폭행할 때 주변 도구를 사용한 정황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다른 사람의 트럭을 훔쳐 30분 거리에 있는 영광까지 달아났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A씨 어머니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5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도로에 설치된 검문소를 보고 차에서 내려 인근 농수로로 달아났으나 뒤쫓아온 형사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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