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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 결의안 의결

입력 2022-1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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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늘(4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 및 포사격 도발이 9·19 군사합의는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한반도 및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하는 동시에 북한 당국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민주당에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의했고, 민주당으로부터 그렇게 하자는 연락을 받고 현재 문안을 놓고 협의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더구나 이 도발은 지금까지 도발과 다른 새로운 양상이고 너무나 대담하고 무모한 도발이기 때문에 여야가 합심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정부의 적절한 대응과 적절한 관리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아무리 대치 상황이라도 대규모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이때 대규모 도발로 혼란을 초래하는 게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심히 우려된다"며 "가히 반인륜적이라고 할 만한 무도한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평화의 길로 다시 바꿔가야 한다"며 "그게 모두에게 도움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인턴기자 이새롬강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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