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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업무 문화 못 견디는 머스크? 이번엔 "휴무제도 없앤다"

입력 2022-11-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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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진=CNN〉일론 머스크 〈사진=CNN〉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직원을 절반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엔 기존에 도입된 직원들의 휴무제도를 없애고 원격근무도 없앨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 통신과 비즈니즈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직원들이 월 1회씩 쓸 수 있는 기존 휴무제도를 없앴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달력에서 휴무일을 삭제했다"고 전했습니다.

트위터 전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 2020년 회사 차원에서 월 1회 휴무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이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머스크가 트위터의 기존 업무 문화를 견디지 못하는 걸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원격근무 방식도 없애고, 정리해고 대상이 아닌 직원은 사무실로 복귀해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의 절반 정도인 약 37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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