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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20 회의참석 검토..하지만 러시아 오면 불참할 것"

입력 2022-11-04 06:53 수정 2022-11-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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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캡처〉〈사진=로이터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우크라이나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키이우에서 그리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으로부터 G20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젤렌스키는 대통령은 또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G20 정상회의 준비뿐만 아니라 흑해 곡물 거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도 G20 정상화의에 초청받았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을 침공한 이후 러시아를 모든 국제기구에서 퇴출하라고 국제사회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전쟁은 9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수천 명이 숨지고 수백만 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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