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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4일 결혼식 18일로 연기 "이태원 참변 애도"

입력 2022-11-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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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니제이 SNS〉〈사진=허니제이 SNS〉
댄서 허니제이(35·정하늬)가 결혼식을 연기했다.

허니제이는 3일 자신의 SNS에 '11월 4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11월 18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라는 추모의 뜻도 표했다.

지난 달 29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모인 최소 수 만 명의 인파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에 결방부터 행사 취소까지 연예계는 올스톱 됐고, 일각에서는 소규모 축제에 결혼식 등 일정도 변경하고 있는 상황. 허니제이 역시 애도를 우선으로 결혼식을 2주 늦춘 것으로 보인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한 댄스팀 홀리뱅 리더로 큰 인기를 얻은 허니제이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지난 9월 깜짝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패션계에 종사하는 1세 연하 예비 신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발표 당시 허니제이는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며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오는 18일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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