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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에 무기 제공"

입력 2022-11-02 23:26 수정 2022-11-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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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미국 백악관이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상당한 포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 시간 2일 "북한이 중동 혹은 아프리카로 보내는 것처럼 속여 러시아에 많은 양의 포탄을 보냈다는 첩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미국은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유엔에서 책임을 묻는 조치가 가능할 지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제공한 포탄의 종류와 규모 등 구체적인 전달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지난 9월 러시아가 북한에 로켓과 포탄을 구매하기 위해 문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NLL 이남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선 "이것이 미국 국민 및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결정과 역내 안보 저해에 대한 영향을 보여준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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