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지자체와 경찰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구축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일) 오후 5시 '이태원 참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관련 얘기가 나왔다"며 "서울시와 경찰이 어떻게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더욱더 촘촘하게 만들어갈지에 대해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시간 위기관리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렇지 않아도 안전총괄실의 존재 이유와 구성, 각자의 역할 분담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며 "앞으로 기구 개편이나 임무를 부여함에 있어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턴기자 강석찬 이새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