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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개기월식' 8일 진행 "놓치면 3년 기다려야"

입력 2022-11-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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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예상). 〈자료=한국천문연구원〉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예상). 〈자료=한국천문연구원〉
오는 8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됩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현상으로,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나타납니다.

올해 개기월식은 8일 저녁 6시 8분부터 시작해 밤 10시 57분까지 이어집니다.

저녁 7시 16분부터 8시 41분까지 1시간 25분가량 개기월식이 이어져 붉게 변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개기식은 특히 저녁 7시 59분 6초에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후 다시 부분식이 진행되고 밤 10시 57분 48초에 월식이 끝납니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호주, 아메리카, 태평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개기 월식은 3년 뒤인 2025년 9월 8일로 예정돼 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밝혔습니다.

2018년 1월 31일 관측된 개기월식. 〈사진=한국천문연구원〉2018년 1월 31일 관측된 개기월식. 〈사진=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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