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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슈마허 넘었다…F1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 쓴 페르스타펜

입력 2022-10-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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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페르스타펜(25·네덜란드)이 '황제' 슈마허를 넘어섰습니다.

시즌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페르스타펜 (사진=연합뉴스)시즌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페르스타펜 (사진=연합뉴스)
페르스타펜은 한국시각 31일 멕시코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린 2022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20라운드 멕시코시티 그랑프리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시간38분36초729의 기록입니다. 2위를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37·영국)을 15초186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올 시즌 14번째 우승을 차지한 페르스타펜은 F1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존 최다승 기록은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독일)와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이 각각 2004년과 2013년에 달성한 13승입니다.

아직 올 시즌 F1 대회가 두 개 더 남아있기 때문에, 페르스타펜이 우승을 더 추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페르스타펜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페르스타펜은 레이서 출신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15년 F1 무대에 역대 최연소로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5월엔 역대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 기록을 썼고, 이번엔 역대 최다승 신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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